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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월요일,

무언가가 부서지는 소리, 물이 쏟아지는 소음.
소리의 종착지는 2층 휴게실이었다.

산산조각난 수조, 어지럽게 흩어진 유리 조각들.
고개를 돌아보는 [사이어]와 그 앞에 우리는,
탁한 빛을 띈 흘러나온 물 사이에 쓰러져 있는

 

 

 

 

 

 

 

 

 

 

 

 

 

 

 

[이마마데노 아라스지]를 발견한다.

모노카미는 쓰러져 있는 그가 불행 중 불행, 초세계급 불행 [바벨 램프셰이드]이며,
그 때문에 [사이어]의 살인이 들통나게 된 것이라 말한다.

[사이어]는 권력으로 모노카미와 거래를 시도하지만,

 

 

 

 

 

 

 

 

 

 

 

 

 

 

 

 

 

 


모노카미의 궁그닐은 여지없이 그의 몸을 꿰뚫는다.

2.5 Chapter.

다정의 인사는 어제의 갈망에서, 예정된 추락은 오늘의 위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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