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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 수 없었던 연주,  운명의 장송곡 

 

11/16 목요일,

 

우리를 불러모은 모노카미는 [살인]의 조건에 대한 추가 룰을 제시한다.

한 사람이 죽일 수 있는 사람의 숫자는 최대 2명으로 제한한다는 내용.

그리고, 다음 살인을 기대한다는 잔인한 발언에, 

 

이제 그만 우리를 내보내달라며 갑작스레 [코다]의 반론이 이어졌다.

그 반론에 모노카미가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함이었는지,

[코다]의 손과 팔, 다리에 정확히 창들을 관통시킨다.

 

잔인하게 온전한 양 손과 다리를 잃어버린 피아니스트.

그리고, 모노카미는 코다가 진짜 초세계급 피아니스트였던

[형]을 흉내내는 동생이었다는 사실까지도 폭로해버린다.

 

이어서 다시는 멍청한 생각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항복]과,

[죽음] 의 선택지를 제시하는 모노카미의 말에,

 

 

 

 

 

 

 

 

 

 

 

 

 

 

 

 

 

[코다]는 이를 거부하고, 결국 사망을 선택한다.

2.8 Chapter.

ㅡ 빛날 수 없었던 연주, 운명의 장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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