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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금요일.
다른 때와 달리 조용했던 그 주, 모노카미는 관리실로 우리들을 불러모았다.
관리실에서 우리는 이미 모노카미와 대치하고 있는 [이베르 세르게비치 모조로프]를
발견한다.
[이베르 세르게비치 모조로프]는 모노카미와 목숨을 건 [협상]을 시도하고,
모노카미는 협상을 받아들였지만, 흑막의 정체를 밝히는 데에 실패하고 말았다.
모노카미는, 그에 대한 답으로 그에게 지난 새벽 협상을 제안했던 [토오카 시라기쿠]에게
궁그닐을 꽂아넣는다.
다시 [이베르 세르게비치 모조로프]에게 궁그닐을 향하는 모노카미.
그 순간, 갑작스레 모노카미가 멈춰 몇 십초간의 정적이 이어졌지만,
이윽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작동된
모노카미와 궁그닐이 그의 몸을 꿰뚫고, [이베르 세르게비치 모조로프]는 쓰러진다.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극적으로 살아난 [이베르 세르게비치 모조로프].
다행히도 둘 다 생존했지만 그들이 무사히 회복될 수 있는지는 시간만이 알 수 있겠지.
4.5 Chapter.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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