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 ]
사와무라 쿠키 / 澤村 碧 / Sawamura kuki
[ 나이 / 성별 ]
18 / 여성
[ 키 / 몸무게 ]
155cm / 43kg
[ 혈액형 / 생일 ]
RH+ B / 10월 1일
[ 국적 ]
일본
[ 성격 ]
:: KEYWORD ::
//조용한. 음침한. 아웃사이더? 관찰하길 좋아하는. 상냥한? 과한 배려 //
- 소녀의 자리는 늘 구석이었다. 늘 정해진 자리에 조용히 앉아 책장을 넘겼다. 식사를 할 때조차 제일 구석진 자리서
젓가락이 그릇에 쨍, 부딪히면 나라가 망하기라도 하는지, 매우 조심스럽고 느릿하게. 그 외의 별다른 행동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책을 읽고, 식사를 하고, 책을 읽고, 해가 뉘엇 지면 정리하고 돌아가 다시 책을 읽다가 잠에 든다.
그런 소녀의 일상을 음성화 한다면 소음은 커녕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겠다 싶을 정도로 소녀는 매우 단편적이고 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그래서일까, 소녀를 얼핏 보았을 때 그는 늘 혼자만의 일에 열중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소녀는
'자신'보다 '주변'과 '타인'에 집중 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수업시간 중에 선생님이 무슨 단어를 몇 번 반복하는지,
옆에서 아이들이 뭐라고 소근 거리는지. 밥을 먹을 때에도 소세지의 칼집이 대칭을 약간 벗어난 모양새를 보거나
왁자지껄한 속 들려오는 반 아이들의 여러 일상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주변과 인물들을 파악하고 알아가는 것을 좋아했다.
어찌 보면 이것은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소녀에게 별로 얘기하거나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들일
가능성이 있으니까. 소녀도 그것을 알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분위기 속에 자신이 끼는 것은 별로 탐탁지 않았다.
자신은 늘 그들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중이었다. 그들 속에 자신이 끼어드는 건 연극에서 스포트라이트가 자신을 비추거나
아니면 무대로 잡혀 올라가는 그런, 어색하며 꽤, 거북한 일이었다.
- 소녀는 그렇기에 주변에 자신이 직접 어울리려 노력하지 않았다. 다만, 만약 저와 관심사가 겹친다거나
재미있는 아이란 생각이 들면 현재 그 상황에 당장 들어가기 보다는 추후에 그 상대의 주변에서 자주 조심조심 맴돌다가
넌지시 말을 걸기도 하는 등의 소녀치고는 꽤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 소녀가 타인에게 이러한 직접적인 관심을 보일 때, 소녀는 그 상대에게 무척이나 상냥하고 다정한 편이라고 할 수 있었다.
(말주변이 없는 탓이 컸지만) 상대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상대의 기분이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해 자신이 생각했을 때
이 상황에서 필요하다 싶은 말을 꺼내는 등의 이타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상대가 사탕을 먹고 싶다고 했을 때,
온갖 맛과 온갖 종류의 사탕을 두 손 가득 주거나, 상대는 원하지 않았는대도 상태와 상황을 파악해 상대에게
현재 불필요한 말을 건내는 등의 상대에게 조금 부담이 되거나, 짜증을 불러 일으킬만한 (제 딴의)친절과 배려가
꽤나 과하게 흐르는 경우가 꽤 있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 기타 ]
GENDER
: 시스젠더 여성
0) 外
검은색의 직모는 가만히 서있으면 엉덩이의 3분의 1 정도를 덮을 정도의 길이였다.
눈동자는 밝은 오렌지색이였는데, 노란색에 가까워 빛을 받으면 금안으로 보이기도 한다.
세라복의 상의의 길이가 짧은 것에 비해 소매 품은 넉넉하고 긴편이다. 손이 소매 밖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
치마는 바르게 섰을 때 무릎 바로 아래까지 내려온다. 신발은 교내 슬리퍼.
머리띠는 내킬 때 하는 것인지 머리띠를 하고 있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양손잡이. 이나 오른손을 쓰는 것이 더 편하다. 젓가락질은 오른손으로밖에 하지 못하고 글씨는 양손 다 쓸 줄 안다.
1) 家
- 1남 1녀. 쌍둥이 남동생이 있다. 남동생과는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로 사이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지만,
가족 사이가 전체적으로 나쁜 편은 아니다. 중상위 층의 평범하고 적당히 단란한 가정.
- 쿠키가 초세계급의 칭호를 받은 것은 약 8개월 정도 전으로 받고 2주가 되기 전에 모든 절차를 마치고 쉘터 내부로 들어왔다.
성인이 될 때까지는 가족끼리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만들자는 아버지의 부탁에 한 달에 한 번씩 쉘터 내부로 나가
1박 2일 정도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
2) 생활
2-1)행동
- 분 단위까지 맞춰서는 아니지만 늘 제가 짠 계획에 맞춰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편이다.
피치 못 할 사정이 아닌 개인의 욕심이나 충동으로 계획을 지키지 못했을 때 자아 성찰을 하는 시간까지 있다.
-워낙 동세가 조심스러워서 무얼 하든 인기척이 옅다. 모르는 사이에 슬그머니 다가와 톡톡 쳐
본의 아니게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걸음이 아주 느린 편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조용히 다니는지
기이함이 느껴질 정도.
- 말을 할 때 발음이 꼬여 말하고자 하는 단어와 비슷한 단어가 대신 튀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후에 틀리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게 다시 고쳐 말하나 속으로 신경을 매우 쓰고 있다.
2-2)습관. 버릇
- 청각이 보통 사람들보다 예민한 탓에 주변을 살필 때 먼저 소리를 듣는 버릇이 있다.
눈을 감거나 시선을 바닥으로 내리고 집중해 소리를 들은 후 다음에 눈으로 살펴야 할 필요를 느끼면 그제야 주변을 살폈다.
2-3) 취미
- 쿠키는 그 칭호에 걸맞게 장르를 불문하고 읽을 수 있는 것이라면 모두 읽었다.
속독이 특기라 평균적인 사람들의 책 읽는 속도 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책을 읽는 것이 가능하다.
- 독서를 하는 쿠키는 읽는 것에 매우 집중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주변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읽는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모두 파악하고 있어 매우 기이하다고 생각 될 정도.
종종 책에 완전히 몰입하는 경우에는 어째서인지 평소보다 읽는 속도가 조금 하락한다. 문학 장르의 책에 몰입하는 경우가 많다.
2-4)기타
- 패션에 무디기도 하고 자신의 외적인 요소를 딱히 신경쓰지 않는지라 의상은 늘 교복아니면
단색 후드에 검은 운동복 바지를 입고 있다.
- 조금이라도 과식을 하면 곧바로 탈이 나는 체질. 덕분에 조금씩 먹는 것이 습관으로 붙었지만
그만큼 또 끼니를 자주 챙겨 먹어서 영양이 부족하다던 가의 문제는 없다.
3)호불호
- 쿠키는 호불호의 구분이 뚜렷했지만 절대 그것을 남에게 티 내는 타입은 아니었다.
Like:: 차슈라멘. 새우. 고기만두. 독서. 왁자지껄한 분위기.
Dislike:: 신맛. 볶은 가지. 외지고 어두운 곳. 고양이
[ 소지품 ]
1. 학생 가죽 가방
진한 브라운 계열의 가죽가방. 꽤 오래 쓴 모양인지 손잡이 부분과 가방 아래쪽이 해져있다.
- 아무 글씨 없는 검은색 하드커버의 책.(약 250페이지)
- 마른 꽃이 코팅된 종이 책갈피.
- 녹차 티백
2. 심플한 네이비 색의 만년필
잉크는 보라색으로 충전되어있다. 돌려서 여는 방식.
펜 뒤쪽에 고리가 달려있어 목에 걸 수 있다.
[ 선관 ]
X
[ 텍관 ]
모치즈키 레이키 / 택배기사
서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도서위원인 쿠키는 레이키에게 권장도서를 추천해주고 택배기사인 레이키는 쉘터 밖 쿠키의
가족들에게 소포를 전달해주고 있다!

일본 내에서 최대 소장 장수를 자랑하는 국립 도서관. 그곳의 학생 봉사자였던 쿠키는 그 도서관의 보유한 책 대부분을 파악하고
있었다. 별다른 검색 없이도 책을 찾고, 관련 '키워드'를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그 키워드에 관련된 모든 책의 목록을 막힘 없이 써
내려 갈 정도의 데이터를 파악하고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쿠키에게 미래기관에서는 초세계급 '도서위원'
이라는 칭호를 내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