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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아마노가와 신페이 / 天野川 心平 / Amanogawa Sinpei

[ 나이 / 성별 ]

 

20 / 남

[ 키 / 몸무게 ]

180cm / 66kg

[ 혈액형 / 생일 ]

RH+A형 / 9월 23일

 

[ 국적 ]

 

일본

[ 성격 ]

 

|다정다감 多精多感|생각과 느낌이 섬세하고 풍부함.

 

- 정이 많아서 타인에게 쉽게 정을 주고 그 정을 쉽사리 떨쳐내지 못한다. 차라리 일방적으로 절연 당했으면 당했지,

본인이 먼저 정을 버리지는 못한다. 그 관계가 아무리 힘들고 제게 독이 된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먼저 그 관계의 끈을

놓지 않는 이상은 끝까지 참고 견딘다.

- 감정 표현이 뚜렷하다. '내가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모른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현재 자신이 어떠한 감정을 가졌는지는 확실히 보여주려 한다. 그렇다고 표정 관리가 되지 않는 타입은 아니다.

굳이 숨기려 들지 않을 뿐.

 

 

|측은지심 惻隱之心|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

 

- 비인간적이라 느껴질 정도로 다른 이에게 자애로우며, 처지가 불행해 보이는 이에게 쉽게 연민을 느낀다.

거리에서 돈을 구걸하는 거지에게 선뜻 고가의 물건을 건네주거나 지폐를 쥐여주는 게 일상다반사. 돈이 남아도나 싶을 정도로,

베풂이 필요한 자에게 아낌없이 제 것을 나눠준다. 자신이 친절한 사람임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베풀고자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선의이다.

 

 

|평이근인 平易近人|태도가 겸손하고 온화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음.

 

- 주변인들은 그가 화내는 것을 단 한 번도 목격한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그는 모두가 혀를 내두를 정도의 온순한 사람이다.

남을 위한다고 장난을 칠 줄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장난을 치는 것조차 상대방의 마음이 편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다.

 

 

[ 기타 ]

 

|외양|

- 상당히 마른 체형. 그중에서도 손목 발목이 유달리 가늘다.

- 단정한 듯 헐렁한 옷매무새. 검은색 가죽 장갑을 끼고 있다.

 

|말투/습관|

- 조곤조곤한 말투로 이야기한다. 특정한 관계를 맺지 않는 이상, 대체로 존대를 사용한다.

- 불안할 때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다. 덕분에 장갑의 왼손 엄지 부분이 금방 헤진다.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 수면, 고요/손잡기, 높은 곳, 케이크

 

 

[ 소지품 ]

 

|오래된 라이터|

- 어머니의 유품이다.

 

|담배 한 갑|

 

 

[ 선관 ]

X

​[ 텍관 ]

- 임종이 임박한 환자들이 편안하고도 인간답게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봉사 활동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계기|

- 9세, 어머니는 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한 췌장암 말기 환자였다. 본인 또한 낫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친인척들의 욕심에 의해서 어머니가 점차 정신적·육체적으로 망가져 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는 임종을 앞둔 사람을 굳이 산 사람의

욕심 때문에 억지로 붙잡고 있는 것이 과연 옳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었고, 호스피스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10세, 꾸역꾸역 연명하고 계셨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1년 후인 11세부터 본격적으로 호스피스에 뛰어들었다.

 

|성장 과정|

- 11세, 국가에서 운영하는 호스피스에 자원해서 들어갔다.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당시엔 잡일을 도맡았고, 그러면서 나이 많은 동료

봉사자들에게 가끔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12세 무렵엔 환자 한 명을 전적으로 일임받아, 그의 병상을 돌봤다. 그러면서

환자와 유가족의 신뢰를 얻음으로써 차츰 경력을 쌓아갔다.

- 13세, 그가 기획했다고 알려진 '스마일런스 Smilence'라는 안락사용 약이 특허를 받았다. 미소 Smile와 침묵 Silence이 결합한

명칭의 이 약을 환자가 수면 상태일 때 정맥에 주사하게 되면, 환자가 마치 행복한 꿈을 꾸는 듯 입가에 미소를 띠며 죽는다고 한다.

이를 사용한 환자 유가족의 말에 따르면, 그때 띤 미소는 생전 그 어떠한 미소보다 평온하고 아름다웠다고 한다.

이러한 스마일런스에 대한 소문은 삽시간에 전 세계에 퍼지기 시작했고, 동시에 그는 호스피스계의 떠오르는 유망주가 되었다.

호스피스와 관련된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명성을 크게 얻게 되었다. 그리고 14세가 되자마자,

그는 초세계급 호스피스로 인정받았다.

 

|HAVEN|

- 17세 이후부턴 자신이 직접 설계하여 지은 건물에서 독립형 호스피스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명칭은 HAVEN.

쉘터 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일반인들을 위해 쉘터 밖에 건립했다. 가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을 중점으로 인테리어를 맞췄고,

각종 의료 기구를 갖추고 있다. 사후 처리도 깔끔하게 해주며, 환자와 유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근래 들어선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가장 먼저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 19세, 쉘터 안 사람들의 꾸준한 항의로 인해 쉘터 안에 HAVEN을 추가 건립하게 되었다. 그러나 본인은 쉘터 밖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쉘터 안의 상류층 인재들에게 아니꼬워하는 시선을 받고 있으나, 쉘터 밖의 일반인들에게는 '언제나 약자를 위하는

마음씨를 가진, 진정한 호스피스.'라며 추앙받고 있다.

" 당신의 마지막 여행길은 부디 평안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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