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 ]
토오카 시라기쿠 /とおか しらぎく / Tooka Siragiku
[ 나이 / 성별 ]
22 / 남
[ 키 / 몸무게 ]
167 / 56
[ 혈액형 / 생일 ]
RH+ A / 11월 1일
[ 국적 ]
일본
[ 성격 ]
키워드 :: 개인주의 / 중립중용 / 붙임성 좋은 / 인과응보
"나에게 불똥 튀게 만들지 마렴. 연대 책임만큼 짜증 나는 것도 없단다."
개인주의 :: 그는 철저하게 자신을 이루고 있는 것들을 우선시하며 아꼈지. 자신을 소중히 아꼈기 때문에 타인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 또한 싫어해 자신이 맡은 일에서는 최선을 다해 왔단다. 그런 그가 한 명의 실수를 연대 책임으로 묻는 단체 생활을 싫어하는 건
당연해. 어느 정도냐 하면, 고등학생 시절 출전했던 단체전만큼 재미없는 카루타는 없다고 말할 정도야.
"허니는 당한 게 억울하지도 않니? 뭘 우물쭈물거리고 있는 거람?"
중립 중용 :: 나의 일에 한해서, 받은 것은 언제나 대갚음해 주고 있단다. 물론 똑같이 되돌려 주는 건 아름답지 않으니까 말이야..
나만의 방식으로 품격있게 대갚음해 주었어. 제 삼자가 될 때에는.. 글쎄? 눈앞에 폭행을 당한 사람이 있다면, 맞은 사람에게 다가가 맞은 만큼 때리라고 부추길 수준이거든. 그는 대신 나서서 사건을 해결해준다기보단 뒤에서 강 건너 불구경 하는 쪽에 가까워. 왜냐고? 불똥이 튀는 것이 싫었거든.
"어머, 허니라고 부르지 말라고? 그렇지만 난 허니가 좋은 걸?"
붙임성이 좋은 :: 그의 앞에선 성별도 나이도 벽이 될 순 없어.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이라 해도 마치 10년 동안 사귄 친구처럼, 그는
낯선 사람과도 곧잘 이야기를 나누곤 했거든. 붙임성이 좋은 만큼 여러 사람들과 깊게 사귈 수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깊게 사귀는 사람은 몇 안돼는 모양이구나.
"좋은 게, 좋은 거잖니. "
인과응보 :: 네가 먼저 시비를 걸지 않는 한, 그는 결코 타인에게 먼저 시비를 걸지 않아. 그는 자기 자신을 아끼는 만큼 타인의 가치를
존중했고, 망설이지 않고 부드럽게 행동했지.
[ 기타 ]
특징
▷ 자신의 손을 제법 아꼈기에 항상 양손에 장갑을 끼고 있다. 상대방 보다 빨리 카드를 쳐내야 하는 카루타 특성상 손끝의 감각을
중요시 여겼고, 카드 이외의 물건을 맨손으로 만지는 일은 피하고 있다. 그가 장갑을 벗은 왼손을 드러내는 것은 오직 카루타를 할 때
뿐이었으며, 손에 대한 대화는 절대 예민 사항이었다. 특히 오른손을 만지려 하면 그는 무척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날을 세웠다.
왼손과는 달리 오른손은 카루타를 할 때조차도 장갑을 벗지 않아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이 아닌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없지 않았지만,
그의 앞에서 그의 오른손을 화제로 꺼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작은 체구 탓에 남자치고는 비실비실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장시간 동안 앉아서 집중해야 하는 카루타를 위해 매일 아침마다
조깅을 하고 있는 덕분에 체력은 좋은 편이다.
▷ 한 자(一字) 가름 카드가 무려 17장이나 되는 あ 카드의 あ 만 듣고, 이어지는 하구 카드를 찾아서 쳐낼 만큼 미세한 소리에
예민하다. 그는 손과 마찬가지로 카루타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이어폰이나 해드셋 착용을 지양한다.
▷ 10살. 첫 명인 결승전에서 각자 하나의 카드만이 남은 운명전에서, 그는 29번 카드를 쳐내고 명인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그는 100장의 카루타 카드 중에서도 특히 29번 카드를 부적처럼 여기게 되었고, 어딜 가든 빼먹지 않고 소지하고 다녔다.
그가 평소 소지하고 다니는 카드의 뒷면에는 어머니가 붙여주신 오계 캐릭터 스티커가 붙어 있어다른 카드와 섞여 있더라도
바로 찾아낼 수 있다.
▷ 부드러운 말투에,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성격 탓에 오카마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그의 정체성은 확고했다. 만약 당신이 그에게 다가가 여성스럽다는 말을 꺼낸다면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편견이 심하구나 여성스러운 건 또 뭐람? 난 남자인 내가 좋아. 남자라고 해서 꼭 거칠어야 할 필요는 없잖니?"
가족
한 부모 가정의 외동으로, 초 세계급 칭호를 받기 전까지는 쉘터 밖에서 어머니와 단둘이서 지내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대학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그가 처음 카루타를 시작했을 때 백인 일수에 관련된 조언을
많이 해주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어머니와의 사이는 나쁘지 않은 듯하며, 어머니는 그가 초 세계급 칭호를 부여받았을 때
쉘터에 들어가는 것을 망설이지 말라며 그의 등을 떠밀어 주었다고 한다.
좋아하는 것
▷ 로맨스
"사랑 이야기. 아름답지 않니?? 로맨스 소설도, 영화도, 드라마도 좋단다. 일일 연속극의 막장 드라마도 좋아하냐고? 물론인 걸.
사랑의 형태는 다양하잖니? 아, 물론 내가 연애가 하고 싶은 건 아니야. 난 그저, 남들의 연애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을 뿐이란다?"
▷ 여성용 하카마
"이걸 좀 보렴~ 단아하고 우아하지 않니? 난 예쁘고, 아름다운 게 좋아. 명인전은 결승 때 공식적으로 하카마를 입는 단다.
다들 남자인 내가 여성용 하카마를 입는다고 수군거리지만.. 남자가 여성용 하카마좀 입으면 어떠니? 내가 입고 싶은걸!
옷 이란 건 입으라고 만든 거 잖니. 안 그래?"
▷ 카루타
"난 카루타를 정말 사랑한단다. 특히 백인 일수 이야기.. 상구와 하구를 이어주는 역할. 마치 붉은 실 같지 않니?
남들에겐 명절에만 하는 단순한 카드게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나에게는 13년의 인생을 받쳐온 나의 사랑 그 자체란다.
내 앞에서 카루타를 욕보이기라도 해보렴? 카루타 카드로 뺨을 때리면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하구나~"
싫어하는 것
▷ 뜨거운 것
"흠.. 뜨거운 건 싫단다. 뜨거운 걸 먹을 바에야 차라리 얼음을 씹어 먹겠어. 데여버릴 것 같아서 무섭잖니."
▷ 더러움
"아무리 장갑을 끼고 있어도 말이야. 역시 더러운 걸 만지기는 싫구나. 결벽증이 있냐고? 어머, 허니도 참. 농담을 잘 하는구나.
아쉽게도 결벽증은 없답니다~? 난 그저 더러운 걸 만지기 싫을 뿐이란다."
▷ 단 것
"경기 시간 동안 체력이랑 정신력이 소모되는 탓에 뇌가 쉽게 피로해지거든. 그래서 단 걸 많이 먹었더니, 이제는 필요에 의한 섭취가
아니고는 쳐다도 보기 싫구나."
습관
▷ 손 관리
그는 틈만 나면 손 관리를 하곤 했다. 핸드크림을 발라 손이 트지 않게 하는가 하면, 손톱의 끝이 상하지 않게 네일 버퍼로 손톱의
끝을 다듬기도 하는 그를 주변 사람들은 신기하게 바라보기도 했지만, 그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았다.
▷ 입
감정을 표현할 때면 그는 손으로 입을 가리는 제스처를 취하곤 했다.
말투
-1인칭으로 와타시, 2인칭으로 상대방의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허니를 사용한다.
평소 부드러운 말씨를 사용했지만, 가끔 화가 나면 가시 돋친 말을 쓰기도 했다.
[ 소지품 ]
카루타 카드(100장 1뭉치) / 오계 스티커 10장
[ 선관 ]
X
[ 텍관 ]

- 일본의 전통 시구인 백인 일수 카루타를 사용해 벌어지는 경기.
10살, 그는 처음으로 카루타 대회에 출전했다.
1경기 당 평균 90분, 시구를 읊는 낭독자의 목소리를 듣고, 바닥에 펼쳐진 수많은 카드 중에서 알맞은 카드를 보다 빠르게
찾아내 상대보다 먼저 쳐내야 하는 카루타 경기는 체력과 지구력, 집중력, 청력 그리고 순발력을 요구하는 고도의 스포츠로,
어른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체구가 작은 어린아이를 상대로 만났다는 것은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고 그를 대진에서 만난 모두가 생각했지만, 그런 사람들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그는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명인의
자리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가 승리를 거두면, 거둘수록 그의 재능에 열등감을 느끼고, 카루타 경기의 특성 [심판이 없는 카루타 경기는 같은 카드를
두 사람이 동시에 잡았을 경우 상호 간의 합의를 통해 카드를 나눠 가진다.] 을 이용해 경기 중에 시비를 걸어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다. 그러나 그는 이번에도 역시 보라는 듯이 더 많은 카드를 쳐내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냈고,
그가 카루타를 시작한 이후 5년 동안 열린 카루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거둬 카루타 협회 측에서 "영세명인"
의 명예를 받았다.
이에 더불어, 17세가 되어 고등학생이 된 그는 카루타 동아리조차 개설되지 않은 무명의 학교에서 전국 고등학교
"오구라 백인 일수 카루타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거둬 3년 동안 학교의 명성을 떨쳐주었다.
그가 명인의 자리를 지킨지 10년째가 되었을 때, 오랫동안 그의 경기를 지켜봐온 많은 이들이 예측했듯이,
그는 미래 기관을 통해 "초 세계급 카루타 영세명인" 의 칭호를 부여받았으며, 초 세계급이 되어 쉘터에 들어온 지 3년째인
지금도 여전히 명인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