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 ]
츠츠지모리 하나야 / 躑躅森 花家 / tsutsujimori hanaya
[ 나이 / 성별 ]
19세 / 남성
[ 키 / 몸무게 ]
171 / 57
[ 혈액형 / 생일 ]
RH+B형 / 3월 10일
[ 국적 ]
일본
[ 성격 ]
[한가한]
그는 소박한 것들을 좋아했다. 초세계급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고 나서도 그 점은 변함이 없었다. 여전히 무리한 의뢰는
거절하였으며 외곽에서 소박한 생활을 유지하며 살았다. 마치 무릉도원의 신선마냥. 그는 분명 아직 꽤 어린 나이였지만,
무언가에 쫓기는 기색일랑 일절 없이 언제나 벚꽃빛의 하카마를 걸치고 화원을 산책하는 그의 모습은 한가함과 여유로움 그 자체였다.
[자기애]
그는 상당히 높은 자기애를 가지고 있어 자신을 높이는 말도 거리낌없이 뱉어낸다. 일종의 나르시즘이 아닌가 싶지만 그는 그 자신에게 높은 가치를 두는만큼 타인들에게도 동등한 가치를 두고 있었다. 모름지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들을 사랑할 수 있다고 하는
말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인간인 셈이다. 자신을 존중하는만큼 타인을 존중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는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만큼
소중했으며, 동물이나 식물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섬세한]
기본적으로 그는 순하고 유한 성질을 가졌다. 더하여, 많은 꽃들을 손수 보살피며 얻게 된 내공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타인의 사소한
기분을 살피는 일에 능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친화력을 발휘하면서도 언제나 타인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거리감을 유지하였다.
상대가 말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너무 깊이 알려 하는 것은 그저 무례할 뿐인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황소고집]
무엇이든 다 들어줄 것만 같은 순한 성정과는 별개로 그는 융통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했다. 아직까지 손이 많이 가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화원을 가꾸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러했다. 그는 자신이 옳다고 믿은 것들에 대해 아주 높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남들의 의견에 쉬이 설득당하지 않았다.
그는 종종 '올바른 것'과 '당연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는 류의, 다분히 고리타분한
이야기였으나 그는 그것을 진심으로 믿고 있는 듯 했다.
[ 기타 ]
- 부업으로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사실 이 쪽이 본업이라 해도 좋을 지경으로, 꽃꽂이 의뢰를 수행하기보단 화원에서 꽃들을
보살피는 모습이 더 자주 목격된다.
- 전화 의뢰는 일절 받지 않으며 모든 의뢰는 그의 꽃집을 방문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 종종 이야기하기로는
자신이 예우를 갖추는 만큼 자신에게 일을 맡기는 사람들도 적절한 예우를 갖추는 것이 옳지 않냐는 게 그 이유.
- 취미로 다도를 배우고 있다. 주로 직접 재배한 꽃들을 이용하여 꽃 차를 내리곤 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것은 국화차.
그 외에도 꽃을 활용한 음식 등을 굉장히 좋아한다. 꽃을 그저 장식 용도로 사용하는 것 뿐이더라도 좋아한다.
[ 소지품 ]
민들레 씨, 해바라기 씨, 코스모스 씨
[ 선관 ]
X
[ 텍관 ]
아카호 메이 (식물학자) - 츠츠지모리 하나야 (꽃꽂이사)
아카호 메이가 앨범을 츠츠지모리 하나야에게 보여준 이후로, 둘은 서로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로 꽃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나누며 서로의 취미에 도움을 주고받는 좋은 친구(?) 사이로서 발전하게 되었다고.

" 네가 있어야 할 곳을 찾고 있어? "
단순히 꽃을 꽂아 장식할 뿐인 일이 아니다. 꽃은 시각적인 화려함 뿐만 아니라 후각적 달콤함, 촉각적 부드러움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인간의 섬세한 감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소재이자 도구. 그러한 꽃을 다루는 수많은 능력 중에서도
초세계급 꽃꽂이사의 재능은 그러한 꽃의 특성을 십 분 활용하여 알맞은 장소에 알맞은 꽃들을 알맞은 조합으로 배치하는
능력이다. 특히 그는 일반적인 플로리스트들과는 다르게 동양적인 방식만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매 철마다의 꽃들을
손수 재배하여 사용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