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격 ]
-사이코패스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녀는 그런 사람이에요.
그녀는 선천적으로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져 타인을 이해하지 못해요.
그래서 그녀는 감정에 대해 공부를 하며 공감하는 척, 타인을 이해하는 척 하며 엄마의 바람대로 일반인의 대열에 들어선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연기를 하는것에는 한계가 있지요.
그녀는 그녀가 처음 부딪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을 내보여야할지 잘 모르기 때문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상황들에는 연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그럴때 다른 사람들이 보이는 감정변화등에 이해를 하지 못하여 따라가는 것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대담함
:행동에 관해서는 본인의 판단이 서는대로 바로바로 실행을 옮기는 타입 이에요.
하지만 이 대담함은 그녀의 인내심이 없기 때문에 생각하는 즉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 뿐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도 고쳐야지 생각하지만 고치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 라고 합니다.
[ 과거 ]
1.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 아이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그녀가 10살때,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모두가 슬퍼하고 울고있는 장례식장에서 아이는 구석에서 울지 않고 조용히 사람들을 구경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어머니에게 조용히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울었던거야?"
"엄마는 왜 슬퍼하고 있어?"
"왜 다들 힘내라고 하는거야?"
처음에는 아이가 아버지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했고 엄마는 아이에게 차근차근히 설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표정은 점점 더 묘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제 아빠의 죽음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고 더이상 만나지 못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궁금하였던 것은 '그것'을 왜 슬퍼해야하는지 알고 싶었던 것 입니다.
2.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 아이의 엄마는 정신과 의사인 제 오빠를 찾아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선천적으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것 같네"
보통 우리는 이런 사람을 사이코패스 라고 부르지요.
검사 결과 아이는 공감능력이 결여되어 보통의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보통의 사회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배척당하기 쉽기에 아이의 엄마는 아이에게 감정을 가르쳤습니다.
기쁨, 슬픔, 공포, 분노 등등... 여러가지 감정들을 아이는 책으로 배워나갔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맞는 감정표현을 흉내내며 아이는 점차 평범한 사람들처럼 보여졌습니다.
3. 감정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졌어요.
: 처음에는 보통 사람들과 비슷해보이기 위하여 감정을 배웠던 것 이지만 생각보다 사람의 감정은 더 풍부했습니다.
그것을 글만으론 알 수 없어 그녀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싶다 라고 엄마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제 오빠에게 아이를 보내 좀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4. ?
: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하여
사랑이라는 감정은 책에서 알려주긴 해도 그것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는 적었기 때문에 아이는 유일하게 아직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것 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책에서 배운 사랑이라는 것은 서로를 아껴주고 보듬어주는 것 이라 하였지만 누군가는 상처를 입히는 것 또한 사랑이라 이야기 했고
관심 자체가 사랑이라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에 다른 감정들 보다 더 많이 혼란스럽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어 아직까지도
공부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 기타 ]
재능에 관하여
: 그녀는 주로 실험심리학을 연구하였습니다.
실험심리학이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자극을 조작하고 이로부터 산출되는 결과의 차이를 분석하는 실험을 주요 방법론으로 삼아,
마음의 구성방식과 기능방식에 대한 인과적인 설명을 제공하려고 하는 흐름을 이야기 합니다.
여러가지 감정들을 그녀는 실험을 통하여 알아갔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은 변수가 많은 탓에 정의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녀의 실험들 중 유일하게 분석에 실패한 실험은 '사랑' 입니다.
[ 소지품 ]
